“부지런히 체력을 보강해 2월부터 팀 전지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며 소속팀인 LA갤럭시가 미국 프로축구(MLS) 2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31일 오후 가족과 함께 미국 LA로 떠난 홍명보는 미국에서도 선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는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등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일들이 가득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미국에서도 홍명보라는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졌다.
또 “LA 갤럭시가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선문 피스컵에 초청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별한 변동 상황이 없다면 그때 국내 팬들에게 다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다”며 “일단 선수로 LA에 건너가는 이상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며 지도자 수업은 나중에 상황을 봐가며 스케줄을 잡겠다”고 밝혔다.
<서일대학교 골프지도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