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엘엠에스의 중국 매출비중이 지난해 28%에서 올해는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엘엠에스는 글로벌 모바일용 프리즘시트 시장을 3M과 양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중국시장의 성공적 진입으로 레노버, 화웨이, ZTE, 샤오미 등을 고객을 확보해 매출 성장이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는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 등에 적용되는 중대형 프리즘시트 공급이 시작되면서 공급과 판매가격 상승의 더블효과로 중대형 매출비중이 40%까지 확대돼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9%, 98% 급증한 1,887억원, 333억원까지 늘어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80%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모바일시대의 숨은 강자”라며 “중국업체들이 품질이 우수하고 3M보다 가격이 저렴한 엘엠에스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