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외식업계 폭염 날릴 '여름 한정판 메뉴' 전쟁

● 맥도날드, 초코 디핑 '레인보우 와플콘' 31일까지 1000원에 판매

● 도미노피자, 새우·홍게살 등 해산물 담긴 피자 메뉴로 입맛 잡기 나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메뉴를 한정판으로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기존 메뉴에서 벗어난 신선하고 가벼운 맛으로 입맛 잃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해 매출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행복의 나라' 신메뉴를 출시했다. '레인보우 와플콘'은 오는 31일까지 1,000원에 한정 판매된다. 와플콘 위에 진한 초코 디핑을 입히고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뿌려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아이스크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먹는 것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자'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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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는 여름 신제품으로 해산물을 선택, 더위에 지친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씨푸드 퐁듀 피자'는 통관자, 새우, 홍게살에 퐁듀치즈소스를 더해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았다.

'씨푸드 퐁듀 콜라보레이션'은 씨푸드 퐁듀 피자와 베스트셀러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프앤하프 제품으로 오는 2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씨푸드 퐁듀 피자의 밀리언셀러 달성을 기념해 갈릭스테이크 콜라보, 포테이토 콜라보, 리얼바비큐 콜라보 등과 조합해 두 가지 피자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와인 페어링을 고려, 특정 메뉴에 한해 할인을 진행하는 '여름 지중해 신메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앞서 여름 지중해 신메뉴로 올리브 쉬림프 카슈엘라·엔젤헤어 파스타 프레시 토마토 샐러드·레몬 깔라마리 크림 리조또 등 6종을 선보였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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