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산단 인근 아파트 잡아볼까

직주근접성·인프라 뛰어나 청약 경쟁률 높아

연말 분양 예정 단지 많아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이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출퇴근 수요가 뒷받침되며 교통·편의시설·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실수요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상당히 높다. 송암공단·평동산단이 인접한 광주시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는 지난 10월 평균 70.4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원·진해국가산단·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산업단지가 풍부한 경남 창원시의 '더샵 센트럴파크 2단지'는 평균 9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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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분양이 몰려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파동에 짓는 '수성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고 15층 6개동 455가구로 구성되며 59~84㎡(이하 전용면적)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은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을 재개발한 '용지아이파크'도 선보인다. LG 창원1·2 공장을 비롯해 대림자동차공업·한화테크엠·쌍용자동차 등 2,390개 업체와 9만3,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창원 국가산업단지가 차로 10분 거리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25층 24개동, 59~112㎡ 총 2,10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회차 분양물량 1,308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탕정산업단지가 있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사상 동원로얄듀크' 59~84㎡ 총 554가구를 공급하며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수원 권선 꿈에그린 1차'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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