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비앤비컴퍼니, '커스텀주얼리' 美·日·칠레등에 수출


비앤비컴퍼니는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은 높인 커스텀주얼리를 생산 판매하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돼 사업 초기에는 홈쇼핑과 온라인 몰을 통해서 주로 판매돼 왔으나 점차 ‘가격이 싸고 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부터는 경방필, 갤러이아 등 5개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앤비컴퍼니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목걸이 기준으로 평균 3~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같은 품질의 제품이 10만원대에 팔리는 것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기존 업체들이 소량생산하고 마진폭을 확대한 것에 비해 대규모 유통채널을 확보해 대량생산판매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판매단가를 낮출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유통망 확대 등으로 25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홈쇼핑브랜드는 ‘골드니티’, 온라인 브랜드는 ‘프레리’로 판매되고 있으며 40~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담 주얼리 형태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제품은 이모션, 플레져, 임페리얼, 트리니티, 샤이닝 등이며 비앤비컴퍼니는 ‘브릴리언트&럭셔리(brilliant & luxury)' 라는 컨셉 아래 좀 더 빛나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 세공과 같은 정교한 세팅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으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 칠레, 미국 등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미자 비앤비컴퍼니 대표는 “직원 모두가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구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전세계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