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의 지적장애인 및 소년ㆍ소녀 가장들이 모여 사는 지역공동체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적 장애인 18명이 거주하는 ‘우리공동체’에 쌀과 김치, 솜이불 등을 전달했으며, 소년ㆍ소녀 가장 등의 아동 공동생활 가정인 ‘우리집그룹홈’에는 쌀과 세제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양해각서(MOU) 체결, 캐릭터디자인 개발 등 상호 교류를 펼쳐나가고 있는 성남 성호시장에서 구입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사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교류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