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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스마트폰 유심(USIM) 기반의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1월 이통 3사와 스마트폰을 통한 신규 금융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본인인증 필요 시 이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뱅킹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에서도 스마트폰 유심칩에 저장돼 있는 공인인증서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유심 기반 인증방식은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고 간단한 서명 방식으로 인증절차가 완료되어 사용 편의성도 높다”며 “인증서 복제로 인한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할 안전장치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칩이 장착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한 S뱅크에서 스마트인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가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