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19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박람회는 일부 행사가 연기ㆍ축소돼 22일 폐막한다.
일정 조정 방침에 따라 외국인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마을 국제학술대회'는 신종플루의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연기됐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새마을백일장' 등의 행사는 취소됐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가 보고 즐기고, 느끼는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이 새로 추가돼 행사의 내실을 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