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철 만난 호떡믹스

CJ제일제당은 23일 겨울철 대표간식으로 자리매김한 호떡믹스의 지난 10월 판매액이 전달보다 300% 가량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도 48% 늘어난 것으로, 10월에 때 이른 추위로 호떡믹스의 성수기가 한달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10월에 예년보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문량이 급증했다”며 “최근에도 일 주문량이 5만개에 달하고 있어 11월 판매액은 10월보다도 80% 정도 늘어난 20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떡믹스는 포장마차에서 많이 파는 겨울철 길거리 간식이었으나,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과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홈메이드 간식’ 열풍이 불면서 겨울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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