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 특성화고 취업률 60%를 목표로 올해부터 3학년 담임교사도 연수를 받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 15일 등 3차로 나눠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서울시 73개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 68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가 실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취업 및 진학에 성공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관련 정책과 선 취업 후 진학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안내한다.
또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국어시간에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도하거나 사회시간에 면접요령을 안내하는 등 일반 수업과 연계한 취업지도가 이뤄진다. 여기에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사례 발표도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 취업 후 진학에 성공한 졸업생과 취업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의 애로사항 등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특성화고 3학년 담임들이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직업교육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에 졸업한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률은 40.9%였으며 지난해에는 2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