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륙제관, 1분기 매출 34%ㆍ영업익 50% ↑ ‘사상 최대’

대륙제관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4%, 50% 증가한 456억원과 3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64% 증가한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부탄’의 국내외 매출이 늘고, 특히 3월 일본 대지진 여파로 부탄가스 수출이 크게 확대된 것에 따른 것이다. 대륙제관 관계자는 “실제로 3월만 500만개 규모의 부탄가스를 일본지역에 추가 판매했다”며 “이는 2분기까지 이어져 상반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봉준 대표는 “주력제품인 맥스부탄과 넥트인캔에 더해 일반 에어졸의 국내외 판매도 대폭 늘고 있다”며 “고급 에어로졸 화장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미스트ㆍ파운데이션ㆍBB크림ㆍ염모제 등 전제품에 걸쳐 판매량이 급등하고 있어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추세라면 올해 매출 1,800억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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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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