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 돕는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떴다

무협, 지자체 16곳 순회… 계약 전 과정 밀착 지원

이달초 충남 홍성 군청에서 개최된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발대식에서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수출 초보기업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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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원정대'는 올해 77개 군 기초지자체 중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를 발굴, 바이어 찾기부터 계약체결 및 클레임 관리까지 수출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 시작됐다. 군 소재 업체는 해외에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기초자치단체의 수출지원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77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소재 무역업체의 평균수출액은 전국 평균의 40%에 불과한 1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수출원정대는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홍보자료 제작, 관심바이어 그룹 탐색 등의 실질적인 지원과 해당 기업에 전담 자문위원 배치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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