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어닝시즌 기대로 상승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연중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2.85포인트(0.26%) 오른 12,426.7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상승한 1,335.5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63포인트(0.31%) 오른 2,799.82를 기록했다. 별다른 지표발표가 없는 가운데 다음주로 다가온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뱅크오브어메리카 2.08%, JP모건체이스 2.3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41% 트레블러스1.36% 등 금융주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나타난 것처럼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속되면 연내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으며 압류 주택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금융기관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시스코가 조직 개편 기대감에 4.88%오르며 기술주 랠리를 견인했다. 인텔은 1.22%, 휴렛팩커드도 2.16% 상승했다. 반면 세계 최대 종자업체인 몬산토는 향후 전망을 어둡게 제시한 까닭에 5.6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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