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의 공모주 청약에 1조원이 넘는 시중 자금이 몰렸다.
18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캐피탈의 일반 청약 배정 물량 116만주에 2억5,087만주의 청약이 접수돼 216.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1조348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1조원을 웃돈 것은 조이맥스ㆍ서울마린ㆍ한국정밀기계에 이어 대우캐피탈이 4번째다. 증권사별로 한국투자증권이 220.85대1, 대우증권 241.70대1, 굿모닝신한증권이 169.7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우캐피탈은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