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55ㆍ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제7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4년.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총장은 국가영빈관 삼청장 등을 설계했고 여주 영릉 종합정비계획에도 참여했다. 문화재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등을 지내면서 한국 고건축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199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학처장, 기획처장, 미술원 건축과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인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