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TX 이용객이 5,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꾼 KTX의 올해 한 해 이용객수가 29일과 30일 사이에 최초로 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한 해 이용객이 5,000만명을 넘는 것은 지난 2004년 4월 1일 KTX 개통 이후 7년만의 일이다.
또한 누적 이용객 5,000만명은 올해 1년 동안 하루 평균 14만명이 KTX를 이용한 결과다.
코레일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00만명째 고객에게 감사의 선물로 KTX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5,000만명째 주인공은 당일 KTX를 이용하는 고객중에서 중앙 전산시스템의 실시간 발매 카운트로 정해지며 KTX로 여행하는 해당 고객에게 차내에서 직접 알려져 이벤트의 흥미를 더하게 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이용하면 소나무 1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KTX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