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달라진 수험생들, 가장 변한 건 ‘눈‘


2014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학생활에 앞서 외모 관리를 하려는 이들이 대거 성형외과에 몰리면서 한결 예뻐진 외모로 거듭난 것이다.

21일 모즈클리닉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시술 받은 부위는 눈이다. 쌍거풀수술을 비롯, 비절개눈매교정이나 앞트임 등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해 보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가지게 된 것.

손승용 대표원장은 “수능이 끝난 11월 초부터 수능성형을 받으려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대거 늘었고, 실제 수술을 받은 이들이나 수술 문의 등에서도 눈성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70% 이상”이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눈성형에 집중하는 이유는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면서도 사람의 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붓기나 수술의 위험성도 높지 않아 단기간에 외모가 예쁘게 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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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겨울방학은 비단 수험생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을 비롯 대학생들과 직장인까지 성형외과 방문 수요가 크게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동안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눈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의 얼굴 균형미와 눈에 어울리는 모양을 고려해 숙련된 의사의 조언을 받아 수술을 결정할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눈길이와 눈 사이의 길이가 3cm 정도, 양쪽 콧망울 사이의 길이도 같은 눈을 이상적인 눈으로 보는데, 이러한 비율을 고려하여야 이상적이면서도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수험생들 사이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매몰법 시술법으로는 최근 실 봉합사를 눈꺼풀에 매몰시킴으로써 풀어질 염려가 없는 더블매몰법 시술이 효과적이다. 이는 쌍꺼풀의 라인과 높이,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여 시술 받을 때 풀릴 확률이 줄어들면서 눈매가 선명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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