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동차보험에서 판매하고 있는‘교보다이렉트운전자보험’은 2005년 9월 판매를 시작한 후 2005년 10월 1,300여건에서 2006년 1월 9,000여건으로 넉 달간 판매건수가 600%나 오르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다이렉트운전자보험의 인기의 비결은 실속 없이 보장 가짓수만 늘렸던 기존 운전자보험에 반해, 군살을 뺀 맞춤형 보험이라는 점. 다른 회사의 상품들이 3~4만원대의 가격대를 책정한 것에 반해 월 보험료를 1만원대로 낮췄으면서도 꼭 필요한 보장은 다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대부분이 운전자보험은 보험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가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착안해 히트 상품을 만든 것이다. 3년 만기 기본형상품(9,110원)을 선택한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시 5,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또 최고 2,000만원까지 벌금ㆍ형사합의지원금 각각 지급되며 방어비용 200만원, 면허취소의 경우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교보자보의 한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운전자의 경우 교통사고시 자신의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이 상품은 기본형, 표준형, 안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이 합리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10% 더 저렴하다. 지역번호 없이 1566-1566으로 전화를 걸면 전문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