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간 가장 탁월했던 리더 24인의 위기관리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지난 1,000년의 인류 역사에서 위대했던 지도자 24명이 직면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어떻게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저널리스트로 리더십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저자는 '위대한 지도자가 하는 일'을 8가지로 정리해 제시한다. ▦분위기를 바꾸어라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라 ▦계획을 세워라 ▦솔선수범하라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일을 성사시켜라 ▦먼저 공격하라 ▦기회를 만들어라 등 8가지 기준을 갖고 저자가 찾아낸 역사상 위대한 리더들은 한니발 바르카, 버나드 몽고메리, 넬슨 만델라, 에이브러햄 링컨, 윈스턴 처칠, 리콴유, 무하마드 알리 등 24인이다. 리콴유는 신생독립국이자 보잘 것 없는 섬나라였던 싱가포르에서 경제적 기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리콴유가 총리로 재임했던 당시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작은 나라였지만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차근차근 실행에 옮긴 그의 리더십이 싱가포르의 오늘을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버나드 몽고메리는 북아프리카에서 독일의 기갑부대 사령관 에르빈 롬멜에게 연패한 영국의 제8군 사령관 자리를 이어받아 놀라울 정도로 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병력을 장악했다. 그는 어떻게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것인지 참모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사기가 땅에 떨어진 군대를 강한 군대로 탈바꿈시키고 전세를 연합군에 유리하도록 바꿔놓았다. 저자는 위대한 지도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떤 의사 결정을 어떤 방식으로 내리는지, 또 이들의 성격을 형성하고 의사 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 개인적 환경과 역사적 상황도 다룬다. 세상의 거센 도전에 맞서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해 결국 승리한 이들의 이야기에서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