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가 태블릿PC 확대로 3·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한글과컴퓨터는 2·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199억원, 영업이익은 25% 개선된 83억원을 기록했다”며 “PC에 들어가는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9%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글과컴퓨터는 하반기 태블릿PC에 들어가는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폰 싱크프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3·4분기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98% 증가한 100억원, 4·4분기는 99% 증가한 118억원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