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건희 회장, 코닝 명예회장과 면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코닝 명예회장을 만나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지난 3일 미국 뉴욕주 코닝시에 위치한 코닝 본사를 방문해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과 면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웬델 윅스 코닝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 회장과 호튼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십년 동안 이어온 삼성과 코닝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삼성은 지난 1973년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부터 LCD 유리까지 오랜 기간 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호튼 회장은 또 지난 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가지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기로도 유명하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의 이번 출장 목적 중 가장 중요한 일정중 하나가 코닝사를 방문해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것”이라며 “이재용 사장은 이 회장 출국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이 회장을 보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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