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해 ‘모바일 고객센터’를 강화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사용요금 조회,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신청ㆍ변경, 청구서보기, 요금 납부 등을 휴대폰에서 무료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T 가입자들은 각종 서비스 문의를 위해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찾을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바로 처리하면 된다. ‘모바일 고객센터’를 이용하려면 **010+ez버튼 또는 **010+통화를 눌러 문자메시지를 내려받아 접속하면 되며, 별도의 데이터통화료나 정보이용료는 없다.
한편 KTF는 지난 2004년 5월, SKT는 지난 8월부터 모바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TF의 경우 현재 하루 평균 2만~3만명이 모바일 고객센터를 이용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