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호 프리미어리거 설기현(27ㆍ레딩FC)이 소속팀의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레딩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이 팬투표에서 51.2%를 얻어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 스티브 시드웰(12.7%)과는 압도적인 표 차를 보였다.
설기현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19일 미들즈브러와의 시즌 개막전(3대2 승)과 24일 아스톤 빌라전(1대2 패)에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