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법인 세종 창립 30돌 기념식

내년 초 회현동 사무실 이전


법무법인 세종(대표 김두식 변호사)은 30일 오후 7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 세종은 지난 1981년 신영무 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중심으로 시작해 1997년 ‘법무법인 세종’으로 법인 전환했다. 세종은 현재 국내ㆍ외 변호사 300여명을 보유한 대형 로펌으로 전통적으로 금융ㆍ증권ㆍ기업자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 형사ㆍ송무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김두식 대표 변호사는 “창립 30주년을 한국 1등 로펌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변호사수로 최대는 아니지만 실력면에서 최고라는 자부심과 기백이 세종의 색깔”이라고 말했다. 이어 “30주년 행사는 각 분야에서 1등 자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출정식”이라며 “300명이 넘는 변호사들이 각 분야 최고의 변호사로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혁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은 내년 초 서울 중구 회현동의 신축빌딩인 ‘스테이트남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해 분위기를 일신할 계획이다. 그간 세종은 30년 역사의 대부분인 20년을 중구 순화동의 에이스타워에서 지내왔다. 한편 세종은 최근 국내 로펌 최초로 독일 뮌헨에 유럽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앞서 세종은 중국 상해와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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