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성매매 추방주간(19~25일) 원년을 맞이해 성매매의 불법성과 경각심 제고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경과보고, 시민 선언문, 성매매방지 포토존 운영,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성매매 추방기간 동안에는 시내 주요 지역에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성매매 방지, 피해자 편견 깨기 등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 공모로 선정된 홍보문안은 총 5편이다.
‘성구매라 쓰고 성착취라 읽는다’,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시는 ‘성매매 없는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위해 학교·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23일 여성가족부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