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등의 칩 제조사인 씨앤에스가 내년부터 모바일용 지상파 DMB칩 매출의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16일 씨앤에스에 대해 “다음달께 모바일용 DMB칩인 트리톤이 탑재된 휴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지상파 DMB 단말기가 올해 300만대, 내년 500만대 정도 판매될 전망이어서 매출 유발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씨앤에스의 실적은 기존 넵튠 칩에서 새로운 트리톤 칩으로의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 이뤄지느냐에 달려있다”며 “넵튠에 비해 수익성을 갖춘 트리톤 칩이 씨앤에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