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흙과 나무·자연을 빚어낸 도자기·찻상전

백도곡·박목수씨 전시회 <br>19일까지 서울화랑서


천토 백도곡(사진 왼쪽)의 도자기전과 박목수(오른쪽)의 찻상전이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인사동 서울화랑에서 열린다. 흙과 나무에 최소한의 가공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빚어내는 작업과 도자기와 나무작업이 주는 곡선의 미를 살린 두 작가의 작품을 함께 준비했다고 한소라 서울화랑 관장이 밝혔다.. 천토는 지난 세계도자기엑스포에서 ‘분원리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백자 테이블웨어 세트로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 조선시대 마지막 관요지인 경기도 광주 분원리에서 백자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박목수는 나무의 결을 살린 목조작업으로 남녀노소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찻상 및 다용도 소품을 느티나무ㆍ참죽나무ㆍ밤나무 등의 자연재료에 황동ㆍ동 등으로 가공해 실용적이고 멋스럽게 만들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온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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