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에너지 아끼는 ‘휘들옷’ 보급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여름의류인 ‘휘들옷’ 보급에 나섰다. 홍석우 지경부장관은 5일 “시원한 여름의류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업체와 디자이너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며 “휘들옷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이번 여름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옷’이란 뜻의 순우리말 합성어로 정장 대체 의류를 지향한다. 이 옷은 시원하고 맵시있는 정장 대체 여름의류이다. 재킷을 안 입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 남방셔츠, 와이셔츠, 가벼운 재킷 등 깔끔하고 시원한 여름의류 모두를 포함한다. 홍 장관과 조석 2차관 등은 최근 국무회의 등 공식적인 행사에 휘들옷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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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들옷을 만든 목적은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준수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국내 의류 산업의 수요창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휘들옷은 일반소재보다 2∼3도 시원한 국산 첨단소재(코오롱 ‘쿨론’, 풍기 인견 등)를 사용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전시된 휘들옷들 /지식경제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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