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컴백한다. 물의를 빚었던 다른 스타들처럼 봉사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소속사 오피스제로에 따르면 최철호는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최근 근황과 일상생활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사활동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최철호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물의를 빚고 자숙의 시간을 같던 스타들이 방송에 복귀하기 위해 ‘나 이만큼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자숙의 시간이라는 것이 항상 시청자들의 생각보다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사고치고 컴백하는 스타들 복귀할 때마다 선보이는 퍼포먼스”, “봉사활동 한다고 반성하는 것 아냐”, “벌써 복귀하나. 군대보다 짧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해 7월 한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부인했지만 당시 정황이 담긴 CCTV가 공개돼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이후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