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빈곤과의 투쟁 동참" 호소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0일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빈곤과의 투쟁"에 전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부시 대통령은 일요일인 이날 인디애나주 북부 사우스벤드시 소재 노트르담 대학 졸업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투쟁과 운명을 그대로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오는 가을 기업및 자선단체의 지도자들이 백악관에 모여 빈곤과의 투쟁 대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백악관지도자 모임"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행한 대학졸업식 치사에서 미국은 린든 존슨 전대통령의 "빈곤과의 전쟁" 선언에 이어 지난 96년 전면적인 복지정책 개혁으로 빈곤의 2단계 투쟁을 벌였다면서 이제 다시 "빈곤과의 투쟁"이라는 3단계 운동을 전국민이 함께 할 것으로 호소했다. /워싱턴=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