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행메모] 금강 철새 도래지 찾아가는 길·둘러볼 곳

◇찾아가는 길=금강 하구의 서천군 도삼리와 군산시 성산면에 각각 철새 조망대가 설치됐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천IC나 동군산IC에서 빠져 나온다. 서천의 망월리, 와초리, 영화 ‘JSA’ 촬영지였던 한산 신송리 갈대밭과 군산의 나포십자들녁, 금강조류관찰소 등도 철새 관찰 포인트다. 1km나 떨어진 철새를 맨눈으로 관찰하긴 어려우므로 가능하면 배율이 높은 쌍안경과 만원경을 준비해야 한다. 서천군 자연생태계 조사단(041-953-3101)에서 스쿠프 등 전문장비를 빌려 준다. ◇여행 상품ㆍ먹거리=우리여행사(02-733-0882)가 이 달부터 매주 수ㆍ일요일 금강권 철새를 돌아보는 탐조여행 상품을 4만원(1인기준)에 내놓았다. 서천군의 서산회관(041-951-7677)은 쭈꾸미 구이가, 군산의 유성가든(063-453-6670)은 살이 오른 봄철 꽃게를 주재료로 한 꽃게탕, 꽃게찜 등이 유명하다. 익산 송림산정(063-861-5935)에선 싱싱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다. 군산 나운동에 5성급의 리츠 프라자호텔(063-468-4681)이 지난 9월 개관했다. ◇주변 둘러볼 곳=서천군에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과 해양 박물관이 있고, 군산엔 월명공원, 채만식 문학관등이 있다. 금강하구 앞바다에 선유도 등 63개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신시도 배수갑문이 완성되는 2006년엔 육로 접근도 가능할 전망이다. 익산시에 보석박물관(063-850-4981)과 백제 무왕의 전설이 담긴 미륵사지, 궁평리 5층 석탑, 쌍릉 등이 있고, 웅포에 백제 22담로중 하나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입점리 고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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