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XD 측면충돌 평가 최우수
현대자동차는 미국 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측면충돌 신차평가에서 아반떼XD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량이 1,368Kg인 대차를 이용해 시속 62Km의 속도로 정지된 차량의 측면을 수직으로 충돌하는 시험으로, 아반떼XD는 운전석에서 최우수등급인 별5개, 뒷좌석에서는 별4개를 각각 획득해 폴크스바겐 비틀, 혼다 시빅 등 경쟁차종을 제치고 가장 좋은 판정을 받았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측면충돌 시험 결과는 차량 구매시 안전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에게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아반떼XD 판매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해 24만4,391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49%나 늘었으며 올해는 28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