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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뉴타운 6구역·홍제동 재개발 등 6곳 서울시 공공관리제 시행

서울시는 신길뉴타운 6구역과 천호뉴타운 2ㆍ3ㆍ4구역,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서대문구 홍제동 8-50번지 재개발사업구역 등 6곳에서 공공관리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시는 이들 구역에 추진위원회 구성 때 소요되는 비용의 70%까지 보조하는 등 총 4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비용은 공공관리자(구청장)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추진위원장 선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에도 10여 곳을 공공관리제 시행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7월 성동구 성수 1구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3개 구역에서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관리제를 통해 정비사업이 투명해졌으며, 추진위원회가 난립에 따른 폐단이 사라지고, 추진위원회의 자금 흐름까지 공개돼 주민들의 알 권리도 크게 신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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