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여사원 채용
보안전문 업체인 에스원이 업계 최초로 여성출동사원 10명을 뽑아 화제다.
그동안 남성만 채용했던 출동사원에 여성이 선발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입사한 여사원들은 모두 무술 유단자인 파워우먼.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남성사원들과 똑같은 양성교육을 받은 뒤 내년 3월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인사지원실 주웅식 실장(상무)는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가정고객을 중심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했다"며 "앞으로 매년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여성 사원을 뽑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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