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번주 3社 코스닥 공모

이번 주에는 이림테크ㆍ평화정공ㆍ지티앤티 등 3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이림테크는 오는 19~20일, 평화정공과 지티앤티는 각각 20~21일 청약을 실시한다.고주파 고압 전원장치 부품생산 ◆ 이림테크 TVㆍ모니터ㆍTFT-LCD(액정화면장치)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레이저프린터ㆍ복사기 등 사무기기, 오존살균정화장치 등 고주파고압 전원장치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무기기와 오존살균기 등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CCTV(폐쇄회로TV) 부품의 경우 국내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104억5,600만원 매출에 9억7,4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경상이익은 13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5억원이며 공모 후에는 21억4,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본질가치는 3,283원이며 주당 공모가격(액면가 500원)은 2,8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지분은 이승배 대표외 7명이 68.7%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흥은행과 쏘넷창업투자가 각각 10.7%와 6.7% 갖고 있다. 도어시스템 생산능력·기술최고 ◆ 평화정공 자동차용 도어시스템 부품 및 도어모듈을 제조하는 업체다.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97년과 99년 각각 ISO9001과 QS9000 인증을 획득했다. 도어시스템 부문에선 생산능력과 기술력이 업계 선두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IMF 이후 구조조정의 성공과 자동차산업의 호황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40% 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701억원과 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26억원의 매출에 51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올해는 최대 고객인 현대자동차의 판매호조와 도어모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7.1%와 31.0% 늘어날 것으로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부석했다. 이밖에 공모 후 부채비율은 80.6% 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 공모가격은 4,200원이며 기관투자자들이 배정물량의 83.55%를 각각 1~2개월간 보유하기로 확약했다. 평화크랏치공업 외 5명이 79.2%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인사이드벤처외 1개사가 11.0% 출자했다. 불통지역 사용 통합형중계기 주력 ◆ 지티앤티 지난 95년 거성정보로 출발한 무선통신 중계기 제조업체다. 지하도ㆍ터널ㆍ지하상가 등 지하시설물이나 전파 음영ㆍ불감 지역에 사용하는 통합형중계기가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세한 대표 외 6명이 회사지분의 57.2%를 갖고 있으며 인텍창업투자 외 벤처금융 2개사가 5.1% 가량 출자했다. 자본금 15억원에 지난해 매출은 154억2,500만원을 나타냈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억4,100만원과 14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에 본질가치는 3,011원이며 주당 공모가격은 2,600원이다. 등록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김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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