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LG 아트 클래스 시작

LG연암문화재단과 한국메세나협의회는 2010 LG 아트 클래스 예술 교육을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아동ㆍ청소년 복지시설 6곳을 최종 선발해, 총 118명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는 맞는 LG 아트 클래스는 예술교육 전문가가 실습 중심으로 가르치는 문화예술 워크숍으로, 방학기간인 7~8월 중에 문화예술 교육 9회, 9월에는 초청 공연단 참여로 진행되는 발표회 1회 등 총 10회 실시하는 집중 교육이다. 예술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기표현력 및 감수성 계발을 돕고 있는 LG연암문화재단의 청소년 메세나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복지시설은 목감종합사회복지관(경기도 시흥), 부천여성청소년센터(경기도 부천), 사랑의꿈터지역아동센터(경기도 파주), 사무엘스쿨지역아동센터(경기도 의왕), 석수청소년문화의집(경기도 안양), 옥수종합사회복지관(서울) 등 총 6곳으로, 시설마다 원하는 장르를 선택해 교육받는다. 선정된 대부분의 시설의 경우 즐거워야 할 방학이 오히려 외롭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지역적으로 고립되어 있어 마땅한 학원 시설이 없고, 또한 있어도 형편상 갈 수 없는 아이들이 많아 복지시설에서 이러한 아이들을 흡수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을 위한 예술교육은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줄 뿐 아니라 삶의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장르별 모든 수업은 실기 중심의 집중 워크숍 형태로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실감나는 예술교육의 기회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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