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스타지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스타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가총액보유액은 3조5,500억원으로 전체 코스닥의 외국인보유 시가총액 5조7,979억원의 61.2%에 달했다. 스타지수 종목수는 30개로 전체 코스닥의 외국인지분보유종목 481개의 6.2%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달 12일 스타지수 구성 종목이 발표된 후 1월말 사이에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웹젠으로 8.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아이디스(5.42%포인트), 플레너스(4.84%포인트), 유일전자(4%포인트), 탑엔지니어링(3.78%포인트), 파라다이스(2.41%포인트), 레인콤(1.34%포인트), 인터플렉스(1%포인트)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한편 1월말 현재 코스닥의 외국인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15.3%로 작년 12월말 14.3%에 비해 1% 포인트 높아졌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