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과 맺는 정기계약의 하나로, 수의계약을 통해 현금판매로 결제되어 매출상승에 직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일단조는 대전차용 탄체 및 스파이크를 오는 8월3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한일단조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40여년간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인 1,255억 중 방산부문은 16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13% 가량을 차지하며, 매년 전체 매출비중의 15%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최근 상용차 단조부품 중 스핀들ㆍ액슬샤프트 등의 해외사업이 증가되고 있어 외형대비 방산사업의 비중은 낮지만, 정밀단조 공법을 이용한 방산사업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캐시카우이자 매출효자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납기일 준수로 방위사업청과의 신뢰관계도 더욱 공고화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