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함께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24일 무인차 개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이를 통해 무인차 선행연구개발에 나서고 특히 인적교류·연구시설 공동 활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무인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무인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쌍용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