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을 만든 댓가는 1억원.」LG화학(대표 성재갑·成在甲)은 16일 월드베스트 제품으로 자체 평가된 「부스틴(젖소산유력증강제·BST)」을 개발한 「부스틴 팀」에 1억원의 파격적인 보상을 실시했다.
포상을 받은 부스틴 팀은 현재 주요시장인 남미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BST를 독자 생명화학기술로 개발, 지난 94년 상품화시킨 부서.
LG는 컨설팅사인 미 PWC사의 자체 선정한 66개 월드베스트 제품 후보에 대한 평가를 의뢰, PWC사가 이 제품을 「월드베스트 1호」로 공식 인정, 최근 인증서를 LG화학측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부터 「PL(제품경쟁력·PRODUCT LEADERSHIP) 21」전략을 전개, 오는 2001년까지 전체 매출액 중 일류 제품의 매출기여도를 35% 이상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