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리를 3년 만기 회사채 기준으로 8%대 초·중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갈 방침이다.또 한빛·조흥·서울은행 등 정부가 대주주인 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계획을 이르면 3월 안으로 마련하고 민영화과정에서 15∼20%의 지분을 외국계 금융기관에 넘겨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반전등 거시경제가 불안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의 최우선 과제를 국제수지 흑자목표 달성과 인플레 기대심리 불식에 둘 방침이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5일 서울경제신문과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대우 문제나 투신 수익증권 환매불안이 진정되면서 금리가 추가적으로 내려갈 여유가 잇다"며 "25일 현재 회사채 9.95%, 국고채 8.93%에서 1.5∼1.6% 포인트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가불안 우려와 관련해서는 "올해 1.4분기중 물가상승률은 1%를 겨우 넘는 수준이 될것"이라며 올해 물가는 3%이내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의식 기자ESHAN@SED.CO.KR
정재홍기자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