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삼성생명ㆍ세계 5위)이 2005카타르오픈탁구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승민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알칸드리 알리(쿠웨이트)를 4대0(11대3 11대5 11대6 11대2)으로 가볍게 꺾으며 32강에 진출했다. 16강 티켓을 다투는 2회전 상대는 불가리아의 제 펭.
한국 여자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ㆍ7위)도 단식 32강에서 레바논의 오틸리아 바데슈를 4대2로 눌렀고 유승민의 숙적 왕하오(3위)도 베르탱 크리스토프(프랑스)에 4대2로 승리해 1회전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