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전 총장은 지난 7월 파업유도 사건 관련에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된다.검찰은 金전 총장을 상대로 신동아그룹 전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에게 사직동팀 문건전달 경위 배정숙(裵貞淑)씨가 공개한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문건의 입수경위 신동아그룹 수사에 대한 외부압력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金전 총장 조사에 이어 이번주 중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사직동 팀장인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사직동팀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본체와 서류철 등에 대해 분류 및 파일복원 작업을 벌인 결과 裵씨가 공개한 문건이 사직동팀에서 작성됐음을 보여주는 일부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