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먹거리 업그레이드시대/롯데제과] 위즐

출시 두달만에 매출 1위롯데제과 의 '위즐'이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시장에서 1위를 차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와 동시에 고급화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즐은 한 달만에 11억원의 매출을 올려 경쟁업체의 주력 제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더욱이 경쟁사 기존 제품의 가격이 2,000원 인데 반해 위즐은 3,000원에 제품을 내놓았지만 큰 어려움없이 시장 정착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11월에 12억원, 12월에는 15억원의 매출을 올려 반짝 인기가 아님을 보여줬다. 올 들어서도 1월 23억원, 2월 18억원, 3월 24억원의 실적을 거둬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위즐이 이처럼 단기간에 정상에 올라선 비결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소비자 욕구 파악과 품질 개선, 공격적인 판촉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공의 이유는 한가지 맛을 바탕으로 한 단순한 맛에서 탈피, 복합적인 맛과 고품질로 차별화 한데 있다. '커피 & 초코퍼지'는 향긋한 커피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아몬드 칩이 초코시럽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고 '바닐라 피칸'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칩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 '초코피넛'은 달콤한 초코 아이스크림에 초코 코팅, 땅콩과 캐러멜 시럽이 조화, 고소한 맛과 쫀득한 느낌을 준다. 한편 위즐은 광고, 판촉전략의 일환으로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소비자 무료시식과 경품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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