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심슨가족 최신작 '심슨가족 세상탈출'

[비디오] 심슨가족 최신작 '심슨가족 세상탈출' 어른이지만 사고 잘 치고, 엉뚱하고, 게다가 호기심까지 많은 아빠 심슨, 희한한 목소리와 뭉게구름 헤어스타일로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엄마 마지, 꼬집어주고 싶은 꼬마 악동 바트,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런 딸 미사, 그리고 한없이 귀엽기만 한 막내딸 메기. 에미상과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상 등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역을 창조한 심슨가족들이다. 20세기폭스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심슨가족의 최신작 `심슨가족 세상탈출' 과`심슨가족 할리우드 스타소동'을 출시한다. 심슨가족의 에피소드 속에는 당시 유행하고 화제가 되고 있는 감각적인 대중문화적 요소를 바로바로 끌어들여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며, 미국의 노동계급으로 대변되는 소시민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현 미국사회에 대한 풍자와 냉소가 함께 공존하고 있어 인기를 끈다. 우선 `심슨가족 세상탈출'은 갇혀있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그렸다. `호머 대 깡패처제들' 편은 막가파 처제 두 명한테 꼬투리를 잡힌 호머가 사생결단으로 그녀들을 피해다니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케이블 TV에 중독된 호머가 이를 악용하는 바트의 못말리는 부전자전 이야기가 담긴 호머 대 바보상자, 또한 미국 행정당국이라 속이고 콜렉트콜로 전세계에 전화를 걸어 현재 물의 온도를 알아본 바트의 무지막지한 악동 스토리 등으로 이어진다. `심슨가족 할리우드 스타소동'은 시종일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호머를 주인공으로 스토커 호머, 마지의 비행공포증, 광대의 비애, 불타는 칵테일 등 4개 에피소드로 엮어졌다. 스토커 호머편은 수상 낙하산을 타다 잘못하여 어느 집으로 떨어졌는데 그곳에 이제는 잊혀진 스타가 살고 있었다는 특이한 상황설정으로 진행된다. 입력시간 2000/11/09 17: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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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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