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美 철강 세이프가드 타협안 반대

유럽연합(EU)은 미국 철강업체들이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철강 세이프가드 타협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EU의 아란차 곤잘레스 대변인은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명백히 불법인 철강 세이프가드의 완전한 철폐”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문은 미국 철강업체들이 지난 14일 오는 2005년 3월에 끝나는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내년 가을에 조기 종료하는 방안에 동의했으며, 철강 수입품에 대한 세율을 현재의 24%에서 3분의 1정도 인하하고 내년 3월에 나머지 3분의 1을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에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우승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