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프롬써어티 매수 유지..목표가는 하향"<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일 프롬써어티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최근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감안,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양철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00㎜ 반도체 라인 투자에 따른 웨이퍼 검사장비 수요가 증대됐고 마진율이 높은 300㎜ 검사장비 매출 비중도 확대돼 2.4분기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당초 추정치를 27.5%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플래시메모리 검사 장비 수요 증가로 2.4분기 영업이익률도29.9%로 전분기(19.0%)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며 상반기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올해 전체 추정치의 72%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지속 등으로 2004년 53.2%,2005년 24.8%의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20% 수준 유지가 예상되며 최근한달간 주가가 충분한 조정을 거친 점 등을 감안,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반영, 목표주가는 기존 3만2천300원에서 2004년 EPS의 8.0배 수준인 1만9천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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