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반도체현상액(TMAH)을 생산하는 한덕화학㈜의 출자지분을 종전의 40%에서 50%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한덕화학은 삼성정밀화학과 일본 도꾸야마사가 합작 투자한 회사로 자본금은 45억원(주식수 45만주)이며, 삼성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TMAC(테트라메틸암모늄 클로라이드)를 원료로 TMAH을 생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및 TFT-LCD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한덕화학의 지분확대를 계기로 전자재료분야의 사업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작년에 6,300억원의 매출과 39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20%, 35% 늘린다는 목표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