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엠젠바이오, 상생원 인수합병

R&D자금 확보·의약단백질 연구 시너지효과 기대

엠젠바이오(대표 박광욱)는 산양유(山羊乳) 업체인 상생원에 대한 인수합병 작업을 1일부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엠젠바이오는 지난 2002년 마크로젠과 선진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지난해 인간 면역유전자를 가진 당뇨병 치료(췌도세포 이식)용 돼지와 항암치료 보조물질인 백혈구증식인자를 생산하는 돼지 복제에 성공했다. 엠젠바이오는 "올해 30억~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생원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연구개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치료용 의약단백질 연구에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병 과정에서 엠젠바이오에 대한 마크로젠의 지분율이 23.3%에서 11.9%로 감소,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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