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지난 4분기 렌탈 영업이 분기 사상 최고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전일종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이미 바닥권에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신규 화장품사업 적자로 이익모멘텀이 약하지만 하반기에는 손익 개선과 렌탈 등 계정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렌탈 판매 급증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지만 펀더멘탈이 좋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BEP 시점인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011년은 수익보다 외형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신규 화장품사업의 기여 확대와 2010년 부진했던 수출부문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